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저가매수 마인드가 필요한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IFRS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4억원, 2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 27%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리니지1의 부분유료화 이벤트 축소에 따른 국내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그러나 블소, 길드워2 등 대작급 신작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며 "블소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길드워2는 북미·유럽시장에서 상용화되면서 올해부터 폭발적 성장을 시작해 내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기대감이 가시화될 경우 엔씨소프트의 적정주가는 4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블소 중국시장 성과에 따라선 적정가 50만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