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설날에 대비해 이달 20일까지 3주간을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특별 수송 시스템 ’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현대로지엠은 25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전국 현장에 추가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을 각각 60% 증원한다. 또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전국 80개 지점과 75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을 지원한다.
현대로지엠 관계자는 “설 물량이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와 13일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실질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0일 이전에 설 선물이 안전하게 도착되도록 하기 위해 17일까지 발송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노영돈 현대로지엠 사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도록 명절 택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