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엄정화는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가요대축제' 특별 무대에 몸매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스루 타이즈와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엄정화의 히트곡으로 꾸며진 이날 특별 무대는 원더걸스, 티아라, 시크릿, 소녀시대 등 걸그룹의 오마쥬 무대로 출발해 주인공인 엄정화가 등장하면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엄정화는 그룹 2PM과 함께 자신의 데뷔곡 '눈동자'(1993)를 부르며 등장했다. 네크라인에 네온사인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엄정화는 블랙 시스루 망토를 둘러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어 망토를 벗어던진 엄정화는 가장 최근 발표한 곡 '디스코'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디스코'에는 그룹 엠블랙이 랩피쳐링에 나서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이날 ‘2011 KBS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 아이유, 미쓰에이, 에프엑스, 이승기, 원더걸스, 티아라, 포미닛, 다비치, 김현중, 씨엔블루, 인피니트, 씨스타, 유키스, 투피엠, 비스트, 엠블랙, 시크릿, 클로버,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