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KBS 트로트 대축제’ MC로 나선다.
29일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장윤정이 MC 임성훈과 함께 2년 연속 한해를 마감하는 큰 무대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KBS 트로트 대축제’는 올 한해 가요계를 빛낸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윤정은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트로트 축제의 장’ 진행을 맡게 돼 그 어느 때보다도 영광”이라며 “친근하고 정이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연말을 즐겁게 만들어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KBS 트로트 대축제’에는 김연자, 문희옥, 설운도, 송대관, 주현미, 태진아, 현숙, 현철 등 내로라하는 트로트계 ‘전설’은 물론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 신세대 트로트 스타들도 한 무대에 오른다.
전통 놀이 ‘봉산탈춤’이 녹아든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웅장한 오페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을 패러디한 코너 등으로 트로트 가수들의 색다른 모습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MC 장윤정과 임성훈이 진행하는 ‘2011 트로트 대축제’는 29 저녁 8시 50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