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글로벌 ‘新車행진’…모델 32% 바뀐다

입력 2011-12-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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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평균 16%에서 급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내년 하반기 모델 교체율은 예년의 두배에 달할 전망이다. GM은 내년 럭셔리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세단 캐딜락 XTS를 출시한다. CNN머니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내년 일제히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자동차전쟁’ 보고서에서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모델 교체율이 3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7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BO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1~2011년까지의 자동차 모델 교체율은 16%였다.

올해 10월부터 시작된 2012년 연식의 자동차 라인업 모델 교체율도 23%에 달했다.

BOA는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지난 20년간 매년 평균 38개의 신모델 중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했으나 앞으로 4년 동안 46여개의 신차가 매년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현재 19.7%인 미국 시장 점유율을 고수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신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럭셔리 고객이라면 캐딜락 ATS와 XTS에 주목할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캐딜락 ATS는 컴팩트 스포츠 세단으로 아우디 A4, BMW 3시리즈의 경쟁차종이다.

XTS는 BMW 5시리즈와 경쟁할 프리미엄 세단이다.

포드의 내년 미국 시장점유율은 약 17%로 예상된다.

포드는 내년에 하이브리드차인 C-Max와 함께 가장 성공적인 세단으로 평가받는 퓨전의 신모델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베스트셀러 브랜드인 닷지의 신모델 ‘닷지 다트’를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대홍수 등으로 타격을 입었던 도요타도 절치부심하면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의 ES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4의 신모델이 내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내년 모델 교체율은 13%로 업계 평균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CNN머니는 전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서 9%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현대·기아차는 산타페와 베라크루즈, 카렌스(수출명 론도) 등 다양한 SUV 신모델로 내년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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