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ㆍ현정은, 北김영남 면담

입력 2011-12-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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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7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민간 조문단이 오늘 오전 8시 평양에서 조식을 한 후 김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개성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면서 "시간 계획상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문단 일행이 오전 10시를 전후로 평양을 출발했다"면서 "오후 1시께 개성공단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등 조문단 일행은 이날 오후 3시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함께 귀환할 예정이다.

계획에 없던 조찬 약속이 갑자기 잡혀 귀경 일정이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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