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소프트맥스에 대해 내년 총 5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에 있지만 향후 신작 게임들의 성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장우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프트맥스는 ‘95년 창세기전을 성공시키며 ‘90년대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로 발돋움한 곳”이라며 “‘00년대 온라인 게임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엔씨소프트, 넥슨 등 온라인 게임 회사들에 밀려났지만, 현재 SD건담 캡슐파이터로 태국, 미국 등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며 실적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또한 ‘12년 말 출시 예정된 창세기전4와 ‘12년 출시될 다양한 모바일 게임으로 동사는 최근 시장에서 새롭게 조망받고 있다”며 " 창세기전4는 4년간 개발한 MMORPG 게임으로 150~16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동사의 야심작으로 총 100만장이 팔린 유명한 작품이니만큼 창세기전4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1년12월 ‘아이엔젤’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초 NHN과 총 4개의 게임을 출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하지만 MMORPG 대작들이 많은 점과 모바일 게임의 경우 매출 규모가 작고 지속성이 없어 수익 기여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