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씨가 소지섭에게 도전장을 냈다.
신사역 앞에 위치한 카페베네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의 점주가 된 송승헌씨는“소지섭커피처럼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메뉴를 만들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소지섭씨가 압구정동‘CJ 투썸플레이스 By 51K’에서 소지섭커피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신사동에서 송승헌 메뉴로 인기 몰이를 하겠다는 것. 어렸을 때부터 호텔 경영 등 요식업에 관심이 많았던 송 씨의 새로운 도전이다.
송 씨는 직접 매장 운영에 참여해 점차 자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송 씨는 “블랙스미스와 배우로서 저의 유명세보다 품질높은 메뉴로 승부하고 싶다”며 “강남역 ABC 뉴욕제과를 넘는 신사동의 랜드마크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송 씨가 점주가 된 이 매장은 기획사인 스톰에스 컴퍼니가 블랙스미스측에 투자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미스의 모델이기도 한 송승헌씨는 블랙스미스의 성공에 대한 확신과 평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가맹1호점 개설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블랙스미스는 송승헌씨가 운영하는 가맹1호점 오픈을 계기로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가맹점에 투입될 전문교육을 받은 홀과 주방인력이 세팅돼 있어 가맹점에서도 직영점과 똑같은 메뉴와 서비스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송승헌씨는 “해외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메뉴를 제공하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두달에 한번 초대해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