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확률은 반반이다. 만약 최강희 감독이 오는 2월 29일 쿠웨이트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승리할 경우 그가 이후에도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쿠웨이트전을 승리해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내년 6월3일부터 각조 1,2위 10개팀이 4.5장의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이듬해 6월까지 홈앤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리는 6월까지는 4개월 남짓한 시간이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기에는 대표팀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축구협이 그동안 외국인 감독들에게 우선권을 두고 대표팀 사령탑을 눈여겨 본 만큼 외국인 감독 영입을 강행 추진 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물망에 오른 외국인 감독은 스콜라리(브라질), 요한손(스웨덴), 귀네슈(터키)등 명장들이 있다. 이들은 스스로도 대표팀을 맡고 싶다고 의견을 표출 한 바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외국인 감독을 국내감독 보다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 감독 카드를 쉽게 버리기 어려운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