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지구 세바퀴'로 이름을 알린 유엔자문위원 한비야 씨가 교장 직함을 갖게 된다.
한비야 씨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 P&S타워 건물 이벤트홀에서 열린 세계시민학교 교장 취임식에서 초대 교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세계시민학교를 졸업한 '지도 밖 행군단' 1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비야 씨는 이날 세계시민학교 교장 취임에 대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세계시민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3년간 세계시민교육 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