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6)이 다니던 보스니아 국제학교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 모스타르 분교(UWCiM) 홍보담당은 19일(현지시간) 김한솔에 대해 "방학 기간에 모든 학생들은 학교와 기숙사를 떠나 집으로 간다"고 밝혔다.
또 학교의 다른 직원은 "학교에서도 김 위원장이 사망한 걸 모두 알고 있다. 한솔이가 학교를 떠났고, 지금 기숙사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솔이 17일 발생한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듣기 전 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가기 위해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