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이트의 정보 제공 기능이 강화되고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아진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5일 다문화가족지원 포털 ‘다누리(liveinkorea.kr)’를 개편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제공됐던 6개 언어 이외에 몽골어, 러시아어를 확대했다.
포털에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부모나라의 문화학습으로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놀이로 배우는 다문화’,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한국어 회화를 드라마로 엮어서 보여주는 ‘다미씨의 한국살이’도 제공된다.
또 한국의 행정·생활 정보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한국살이’ 등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있다.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홈페이지 기능은 전국 200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소식을 다누리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연계·검색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여성부는 일반 네티즌이 참여하는 ‘내 절친 다문화 가족 소개’ 행사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며 여성가족부 웹페이지(http://mogef-happy.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다누리 오픈 기념품(휴대폰 케이스)이 주어지며 우수작에는 카메라, 외식 상품권 등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