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주변에서 잘 마무리해야 스코어가 줄어든다. 이때 필요한 것이 웨지클럽. 웨지는 대개 피칭웨지(49도), 어프로치웨지(52도), 샌드웨지(56도), 로브웨지(60도)로 구성돼 있다.
웨지명품이 등장했다. 세계 최초로 컬러 스틸샤프트를 개발한 리요골프(대표이사 최주환·032-321-6570)가 선보인 리요 히카리웨지는 수제품 단조다. 이 웨지는 일본 단조골프의 본고장 히메지 쿄에이 골프사의 사카모토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든 것. S25C정밀 연철 단조 제법을 통해 블랙으로 마감했다.
단조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직각 그루브 페이스로 아마추어 골퍼도 강력한 백스핀을 구사할 수 있다. 정확한 공략을 위한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솔 부분이 잔디를 잘 깎고 나가며 지면 위에서는 날카롭게 볼을 직접 찍어 칠 수 있어 클럽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골퍼라도 핀을 향한 보다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리요골프측 설명이다.
컬러 스틸샤프트는 티타늄을 초박막(超薄膜)으로 코팅하는 특수 공법을 통해 스틸샤프트에 레인보우 컬러를 그라데이션 효과로 구현했다. 리요 히카리 웨지에는 NS PRO, 다이나믹골드 S200을 장착했다. 또한, 여성용 웨지도 특별주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로프트각은 49˚, 52˚, 56˚, 60˚ 4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