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중국식품포장 진민 사장 인터뷰

입력 2011-12-08 09:58 수정 2011-1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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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 이젠 수익낼 때…매년 20% 고성장 자신"

▲중국식품포장 진민 사장
“앞으로 향후 5년간 중국식품포장이 성장하는데 리스크는 없습니다”

중국식품포장을 이끄는 진민 사장은 중국식품포장의 성장에 대해 어떠한 장애물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진민 사장은 중국식품포장의 주요 사업인 식음료 부분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어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매출 20%씩 고성장을 이뤄갈 것으로 자신했다. 다음은 진민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중국식품포장이 현재 한국기업과 협력하기위해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떠한 기업과 협상을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성과는 언제 나올 계획인지?

▲현재 한국의 기업들 가운데 4곳과 제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한곳과는 긴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협상의 과정을 숫자로 표현한다면 50%를 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

-중국식품포장이 향후 5년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하는데 이러한 자신감의 원인은 어떠한 것인지?

▲중국식품포장의 최대 매출처인 화북양원의 호두음료가 100% 가량 성장하고 있고 3년 내 호두음료 매출 2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국민들은 건강을 중요시해 몸에 좋은 호두를 출시해 화북양원이 성공할 수 있었다. 호두음료는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음료로 이제는 성수기와 비수기를 가릴 것 없이 판매가 되고 있다. 생산설비도 확충했고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면 매년 20% 성장은 문제없다.

-중국식품포장의 순이익이 올해 2분기까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출은 급격히 늘어나는데 순이익이 감소하는 원인은 어떠한 것이 있고 앞으로의 대책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순이익이 감소한 주요 원인은 그동안 제품 인쇄 및 운송비 등 불필요한 자금이 많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동부에 위치한 초주가미에 코팅 및 프린팅 설비를 증설했고 완성된다면 연간 25억개 생산 가운데 약 10억개를 자체적인 신쇄 및 코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임영가미와 하남화관을 증설하면서 운송비 절감 효과도 있어 영업이익률을 현재의 3% 수준에서 7~8%대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상장 이후 설비투자에 많은 자금을 소요했는데 앞으로 설비투자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골드만삭스와 산업은행, 공모자금 등으로 많은 설비투자를 진행해 연간 캔 생산능력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제 구체적인 설비투자 계획은 없고 향후 회사가 사업에 더 진출을 한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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