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7일 국내 13개 사업장에서 기부식단 운영·부식품세트 포장 등 ‘Life’s Good Day’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식단’ LG전자 임직원이 식사 가격은 그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식단으로, 원가절감한 금액이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부식품 봉사는 임직원이 참치통조림·김·햄·참기름 등 11가지 품목을 담은 1000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였다.
기부식단 기금·부식품 등은 모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성금 전달식은 황상인 LG전자 노경담당·김교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박성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지원하고, 부식품은 이번 1000세트를 포함해 연말연시까지 총 1만3300세트를 저소득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LG전자는 행사를 더 많은 해외법인에 전파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