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법인 초대이사 후보를 추천하게 될 자문위원회가 학내외 인사 15명으로 구성됐다고 6일 밝혔다.
학내 인사 10명과 학외 인사 5명으로 구성되는 서울대 초대 이사후보 추천 자문위원회는 오연천 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박종근 평의원회 의장, 호문혁 교수협의회장, 이광숙 여교수회 회장, 변창구 학장회 선임학장(인문대 학장), 박명진 교육부총장 등이 참여한다.
또 기초학문 분야를 대표해 조영현 수리과학부 교수와 정근식 사회학과 교수(서울대 민교협 의장)가, 연건캠퍼스 및 응용학문 분야에서는 노동영 암병원 원장(의대 교수)이 위촉됐다. 정용철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도 직원 대표로 참여한다.
학외 인사로는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남대 김윤수 총장과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홍성대 동창회 부회장(상산학원 이사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안병우 전 충주대 총장이 위촉됐다.
자문위는 이사 15명 중 당연직 6명을 제외한 9명에 대해 3배수 인사인 27명을 이사 후보로 법인 설립준비위원회에 추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