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에 화물선이 취항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2000톤급 화물선 야나세 호를 대한통운이 운영하는 김포터미널과 제주 간 주 1회 정기 해상운송 서비스에 투입하기로 했다.(사진제공=대한통운)
대한통운은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에 화물선을 처음으로 취항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2000톤급 화물선인 ‘야나세’ 호는 화물 약 900톤을 싣고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해 해상운송을 한 첫 화물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야나세’ 호는 이 날 화물의 하역작업을 마치고 오후께 제주로 출항한다.
‘야나세’ 호는 김포터미널과 제주간 주 1회 정기 해상운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김포터미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출항하며, 제주항에서는 매주 화요일 출항하게 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재 시범운항 중이며 내년 초 정상운항에 대비해 정기운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화물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 운영사로 선정, 김포터미널 활성화르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해 운영동과 물류센터 등의 시설을 내년 초까지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