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야생동물과 가축에 관련한 방역과 연구 및 조사가 강화된다.
국립환경과학원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2일 경기 안양시 소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이 분야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출범에 따라 2008년 이미 체결된 국립환경과학원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의 MOU 협력범위를 보다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시 체결하게 됐다.
양 기관은 우선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고 국민 보건·복지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사안들을 중심으로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과 야생동물과 가축질병에 대한 공동연구, 가축 살처분 사체 매몰처리 및 환경영향 평가 등에 관한 연구와 연구원의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관련분야 국내 전문 연구기관인 양 기관의 MOU 체결을 계기로 야생동물 및 가축 질병연구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