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백진희는 윤지석이 박하선(박하선)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백진희는 윤지석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주려다가 우연히 윤지석의 짝사랑 사실을 알아채고 박하선과 고영욱의 사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백진희는 윤지석의 짝사랑을 연결해주려 했다.
백진희는 윤지석에게 고백을 부추겼으나 윤지석이 이를 거부했다. 백진희는 박하선 앞에서 고영욱을 욕하고 윤지석을 칭찬하는 등 윤지석의 짝사랑을 위해 힘썼다.
급기야 백진희는 지하 땅굴에서 윤지선과 박하선이 단 둘이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려 했다. 두 사람을 땅굴에 몰아넣고 양쪽 집에서 입구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막 일을 하기 직전 백진희는 윤지석에게 넌지시 속내를 드러냈다.
백진희는 "내가 그동안 윤선생님을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윤선생님 정말 괜찮으시다. 외모, 성격, 직업 정말 꿀리는 데가 없으시다. 은근히 귀엽기도 하시고... 정말 남친 감으로 최고다"며 "그런데 정말 저는 별로시죠? 저랑 만나볼 생각은 없으시죠?"라고 물었다.
윤지석은 당황하며 "네"라고 답했고 백진희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럼 언니랑 잘해보세요"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하지만 꽤 상처를 받은 듯 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