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통방송본부장에 MBC 아카데미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성경환씨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성 내정자는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행정대학원 언론홍보전공 석사를 취득했다. MBC에서 26년간 근무하며 아나운서국 차장, 부장, 국장 등을 지냈고 MBC 아카데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성 내정자는 임용후보자 등록과 신원 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공식 임명된다.
한편 교통방송본부장은 교통방송(TBS) 등에 교통정보의 제공,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편성과 방송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