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올해 프로야구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2011 카스 포인트 어워즈(Cass Point Awards)'를 오는 12월 7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 이름을 딴 선수 통합 포인트제로 경기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부여된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타자와 투수 각 3명 중 최고의 선수에게 투표하는 '카스 포인트 MVP' 부문과 주간별 명장면 중에서 투표하는 '카스 모멘트'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의 카스포인트 수상자는 타자 부문에 최형우(삼성), 이대호(롯데), 최정(SK)선수가, 투수부문에 윤석민(KIA)와 니퍼트(두산), 오승환(삼성)선수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SMS 투표점수(10%), 네티즌 투표 점수(10%),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평가점수(10%)를 포함하여 시상식 당일 MVP를 선정, 시상하게 된다.
최고의 명 장면의 주인공을 뽑는 카스모멘트 부문에는 786일만의 승리를 이끌어낸 순간의 주인공 심수창(넥센)선수와 200승을 달성한 순간의 오승환(삼성)선수, 7월 6일 역전 만루홈런으로 대 한화 전 LG의 히어로 이병규(LG)선수, 그리고 개념 시구로 주목을 받았던 이수정 리포터와 SK 와이번스팀이 Best 5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