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아시아시리즈 첫 우승을 노리는 삼성 선수단은 23일(한국시각) 대만 타오 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은 이날 현지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주축 선수들이 빠져 고민이 되지만 아시아시리즈를 대비해 20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목표는 우승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삼성은 오는 25일 호주 대표 퍼스 히트와 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26일 소프트 뱅크, 27일 퉁이 라이온즈와 경기를 갖는다.
예선 성적 1, 2위 팀은 29일 오후 8시에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류중일 감독은 우승을 위해 예선 마지막 경기인 퉁이와의 경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 경기를 '꼭 이긴다'는 구상이다.
류 감독은 퉁이 전에 현재 삼성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배영수를 선발 출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시리즈는 대만에서 개최되며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 개최국 대만, 일본, 호주다.
한편 이번 대회 총 상금은 약 11억원이다. 우승팀은 약 5억5000만원, 준우승팀은 3억7000만을 상금으로 받는다. 나머지 참가팀에게는 약 9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