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분석사회는 지난 9월에 실시한 국제공인투자분석사(CIIA) 자격시험에 정홍규 군이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공인투자분석사는 세계 34개국에서 시행되는 국제자격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공인 투자분석사협회(ACIIA)가 매년 3월과 9월에 전 세계 동시에 시험을 시행한다. 응시자격은 각국의 공인된 투자분석사로 한국에서는 증권분석사 시험의 합격자에게 주어지고 있다.
전 세계 5969명이 국제공인투자분석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합격자 1명을 포함해 모두 66명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제공인투자분석사 자격보유회원은 감독기관, 금융투자회사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증권분석사회에서는 이들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회원을 위해 일대일로 금융시장에서의 경험을 전수하는 멘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증권분석사회 서석기 사무국장은 “시험의 합격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회원 간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인 금융전문인력의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