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그는 애처가 이자 ‘딸바보’로 불리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 충격이 배가 됐다.
이와쿠마의 이번 스캔들로 운동선수들의 섹스스캔들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운동실력과 스캔들은 비례한다? = 얼마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스캔들이 연일 터지며 팬들과 자국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로 추앙받는 라이언 긱스(38)가 충격적인 불륜을 지속해 온 사실이 알려져 그동안 쌓아왔던 명예가 실추됐다.
그는 미스 웨일스 출신 모델 이모젠 토마스와의 불륜에 이어 자신의 남동생 로드리의 아내 나타샤와도 불륜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잉글랜드의 축구대표팀 주장을 줄곧 맡았던 존테리(첼시)도 대표팀 동료인 웨인 브릿지의 여자친구 바네사 페론첼(28)과의 불륜을 저질러 팬들과 동료들에게 외면당했다. 이 사건으로 존 테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벗어야 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메머드급 불륜’ 은 그야말로 운동선수 불륜의 화룡정점으로 꼽힌다. 그는 평소 그린위에서 카리스마있는 모습과 우수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던 터라 그 충격은 더욱 컸다. 사건 이후 그는 18주 코스로 섹스중독증 치료를 받기도 했다.
국내 운동선수들도 스캔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얼마전 두산 투수 임태훈이 방송인과 스캔들에 휘말려 비극적인 결말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