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자동차업계가 한미 FTA의 국회 비준안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긴급 성명서를 내고 “한미 FTA 국회 통과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KAMA는 “한미 FTA를 통해 1500만대 규모의 미국 자동차 시장을 우리 업계가 선점하게 돼 국산차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미 자동차 수출 물량의 36%를 차지하는 부품 부문의 관세가 철폐돼 부품업체의 수출이 늘어나고 5000여 중소 부품기업의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KAMA는 “한미 FTA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