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잭스는 17일 천안1공장(케미칼 제조부문)·천안2공장(RFID 제조부문)의 토지, 건물을 매각하고 천안2공장(RFID 제조부문)의 RFID 설비와 파주 토지(공장용지)의 조건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천안1공장(케미칼 사업)에 과다 투자된 자산 부분 매각처분으로 생산효율성을 개선하고 천안2공장(RFID사업)의 RFID 설비를 임차해 신규사업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유휴토지인 파주 토지를 처분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양도 후 천안1공장에서 제조하던 케미칼제품 중 일부는 2년간 위탁생산하고, 천안2공장에서 제조하던 RFID제품은 토지, 건물, RFID 설비를 2년간 임차해 생산하게 됨에 따라 영업양도 후에도 당사의 전체적인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매매거래 정지시점인 이날 오후 12시59분부터 30분 경과시점까지 이그잭스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