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에서 네이버 주소록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화면.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네이버 주소록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기존에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던 이용자가 아이폰4S로 스마트폰을 교체하는 경우에도 이 앱을 이용해 주소록을 백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NHN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용 ‘네이버 주소록 백업’ 앱을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생일 정보 등을 웹 상의 '네이버 주소록'에 백업시켜주는 기능으로 지난해 2월 애플 아이폰(iOS)용으로 출시돼 호평을 받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다운받고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고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저장된 스마트폰의 주소록은 네이버 모바일웹이나 PC웹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네이버 주소록 백업은 스마트폰 OS를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기기 변경·OS 업그레이드 전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안드로이드용 네이버 주소록 백업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올레마켓, OZ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