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자회사 대한도시가스의 단독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SK E&S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인 대한도시가스의 개인 대주주 측 보유지분 전량을 인수, 단독 경영에 나서게 됐다. SK E&S의 대한도시가스 보유 지분율은 기존 51.3%에서 78%가 됐다.
대신 대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자회사 충남도시가스 경영권은 개인 대주주 측에게 양도키로 했다. 이에 따라 SK E&S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도시가스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분 인수로 SK E&S는 기존 8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에서, 7개 도시가스 자회사 및 1개 발전 자회사 체제로 변동됐다.
SK E&S는 향후 제반 경영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집단에너지사업을 제2의 성장축으로 적극 육성하는 등 대한도시가스를 더욱 성장발전시키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