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6~7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한은은 4일 “김 총재가 회의 기간 중 ‘중앙은행지배구조 그룹회의’,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등에 참석한 뒤 9일 귀국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들 회의에서 김 총재는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총재는 동아시아·대양주 중앙은행 임원회의의 의장으로서 특별총재회의를 주관해 역내 중앙은행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