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관 감독의 신작 ‘범죄소년’(제작 영화사남원, 국가인권위원회)이 주조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강 감독은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사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 평론가상과 산세바스찬 영화제 신인 시나리오상을 받는 등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감독.
영화 ‘범죄소년’은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로, 판타지 도시소년 장지구와 그가 사랑하는 소녀 새롬, 그리고 지구를 버린 엄마가 만나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휴먼스토리다.
영화사 남원과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고 맥스무비가 후원하는 이번 ‘범죄소년’ 주조연 공개오디션은 14세에서 19세 이하의 남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다음 달 3일까지 맥스무비 홈페이지(www.maxmovie.com)에서 '범죄소년오디션'을 검색,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 캐릭터로는 주인공 장지구와 그의 여자친구 새롬 등 주조연배우 6명과 영화에 출연 할 청소년 단역들도 포함한다.
이번 영화는 ‘여섯 개의 시선’ ‘다섯 개의 시선’ ‘세 번째 시선’ ‘별별이야기1’ ‘별별이야기2’ 등 인권영화를 제작 보급해 온 국가 인권위원회의 아홉 번째 프로젝트로, 다음 달 말 크랭크 인하여 내년 1월 촬영을 마친 뒤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