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학학력평가원이 주관하고 웅진씽크빅이 후원하는 ‘제25회 한국수학학력평가(KME: Korea Mathematics Evaluation)’가 다음달 6일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한국수학학력평가는 지난 12년간 초·중학생 200만 명이 응시했을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수학학력평가다.
기존의 수많은 수학학력평가들이 석차 매김이나 인증 부여에 의의를 뒀다면, 한국수학학력평가는 평가 결과 피드백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 개개인의 수학 실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습 방법까지 안내해 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수학 학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수학학력평가는 수학교육학 석·박사 출신의 현장 교사들이 협의 및 심의 과정을 거쳐 직접 개발한 문항들로 구성됐다.
특히 평가 결과로 제공되는 ‘개인별 분석표’는 수학의 여섯 가지 영역과 인지적 행동(계산, 이해, 추론, 문제 해결력)을 기준으로 다각적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또 ‘개인별 분석표’에서는 지역별 평균 점수 및 예상 석차와 전국 예상 석차가 제공되며 상위 몇 %에 위치하는지 백분율도 함께 알 수 있다.
이밖에도 평가 후 약 20장에 달하는 학습 안내서가 제공된다. 평가를 통해 파악된 취약한 영역을 보완해주고 잘하는 영역의 향상을 위한 추가 문제, 바로잡기 해설 등이 제공된다.
한국수학학력평가 성적 우수자에게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외 유명 대학 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시·도별 상위 5%의 성적 우수자에게는 전국수학경시대회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