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덕동 445-1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제3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마포로1구역 제5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 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지상21~23층 2개동으로 용적률 455%가 적용된다. △84㎡형 120가구 △59㎡형 2가구 △19㎡형 2가구로 총 124가구의 공동주택과 지상1층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대상지는 서강로(30m도로)에 접해 있고 사업지 주변으로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및 동도중학교, 경의선 지상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마포로1구역 제5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2년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또 보문3구역 보문동6가 20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총 면적 4만3150㎡에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6개동이 들어선다. 가구 수는 총 1028가구로 △121㎡형 79가구 △116㎡형 46가구 △84㎡형 520가구 △59㎡형 206가구 △51㎡형 22가구 △44㎡형 72가구 △28㎡형 83가구이다.
대상지는 보문로(25m도로)에 접해 있고 사업지 주변으로 지하철 6호선 창신역과 보문역 및 숭인근린공원, 동신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내년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위원회는 송파구 거여2재정비촉진구역2지구에 아파트 1119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계획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거여동 234번지 일대 6만1596㎡에 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이 들어선다.
이곳은 오금로(27m도로)와 마천로(24m)에 접하고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마천초교·영풍초교 등이 있다. 거여2재정비촉진구역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내년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