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후보는 2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선거캠프에서 ‘서울시민 복지기준’을 발표했다.
서울시민 복지기준은‘시민복지최저선’을 정해 2014년까지 달성하고 이후 2018년까지 질높은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는 ‘복지적정선’을 추구하는 두 단계로 구성돼 있다.
주거, 소득보장, 교육, 보육, 의료 등 5대 생활영역과 여성, 아동, 노인, 청년, 장애인 등 5대 주요대상별 정책목표와 세부기준이 포함돼 있다.
박 후보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삼겠다”며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앞서있는 복지국가들은 시민복지기준을 만들고 하는 경로를 거쳐 발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