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새도전]JW중외제약

입력 2011-10-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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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제 개발해 글로벌 임상으로 승부수

JW중외제약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일찌감치 글로벌 임상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대표주자는 최근 미국 임상시험에 들어간 Wnt 표적항암제 ‘CWP231A’다. ‘CWP231A’에 대해 JW중외제약은 지난 8월부터 MD앤더슨 및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내년 말까지 1상 임상을 마친 후 2상 임상시험을 거쳐 오는 2016년 조기 신약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CWP231A’는 암의 재발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사멸시켜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해주는 표적항암제다. 2016년 CWP231A가 상품화되면 30조원 규모의 전세계 표적항암제 시장에서 최소 3%만 점유할 경우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도 주목할만 하다.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을 통해 JW중외제약은 수지상세포 기술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바이오신약은 암 등 질환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기능을 강화시켜 질환을 치료하는 백신이다.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분리해 제조하기 때문에 치료기간 중에도 부작용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암, 류마티스관절염 등 질환의 전이와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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