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쌀면 전문점으로 강남역 공략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7번 출구 인근에 한국형 쌀면 전문점‘뚝배기집’강남점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의 카레 전문점 ‘코코이찌방야’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농심의 강남역 상권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뚝배기집’ 강남점은 약 50㎡(15평) 규모에 33개 좌석을 마련한 실용적인 형태의 매장이며, 한국적인 분위기와 정갈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뚝배기집’은 4500~7000원대 가격으로 설렁탕면, 쌀짜장면 등 쌀면 9종과 주먹밥 등으로, 주메뉴인 쌀면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고 바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점을 감안해 대부분의 메뉴에 테이크아웃(포장판매)을 도입했다.
이정근 뚝배기집 상무는“서울 강남권 최초의 직영점으로 신세대들이 즐겨 찾는 문화, 외식, 젊음의 거리 강남 일대에 한국전통음식문화가 담긴 한국형 쌀면 맛을 뿌리내리겠다”며“뚝배기집 강남점을 한국형 쌀면 전문점 모델로 삼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