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말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말산업 축제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경마공원에서2011 말 산업 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말 산업 대축전에는 국내 말 산업 발전의 획기적 도약의 계기가 될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경축하고 국민에게 말산업육성법과 말 산업을 홍보할 목적으로 축하기념식을 비롯해 특집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19일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말산업육성법 시행 축하기념식을 갖는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축하기념식을 통해 전국 말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말 산업 육성비전을 선포하는 등 본격적인 말 산업 육성에 대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에서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축하하는 특집콘서트 ‘함께해요,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말 산업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바비킴, 다비치, 박완규, 성시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경마공원의 가을밤 정취를 더해줄 것이다. 콘서트에는 약 5천명의 관람석이 마련되는데 말 산업 대축전 홈페이지(www.horse-festival.com)에서 무료입장권을 출력하여 행사당일에 제시하면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