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200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 공연 '완타치'를 개최한다.
두 가수는 다음 달 19일 인천을 시작으로 △25일 원주 △12월 9-10일 대구 △17일 광주 △22-25일 서울 △31일 부산까지 약 2개월간 6개 도시에서 '완타치 2011-형제의 난'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개월간 전국 25개 도시에서 열린 '완타치'는 전 지역 공연이 매진되며 3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공연계 대표 인기 브랜드로 떠올랐다.
올해 무대는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싸이의 공연 브랜드인 '올나잇 스탠드' △2부는 김장훈의 공연 브랜드인 '원맨쇼' △3부는 두 가수의 히트곡, 가창력, 체력, 여장, 춤 대결이 펼쳐지는 합동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기획사인 공연세상은 2일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 장치와 특수 효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무대는 공연 하나의 티켓 가격으로 마치 3개의 콘서트를 보는 듯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소개했다.
김장훈과 싸이의 ‘완타치’는 오는 10일 인천, 원주 콘서트 티켓부터 예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