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셀틱)이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개인 통산 1호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조별리그 1차전(0-2패)을 통해 유로파리그에 데뷔한 기성용은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 번째 골이자 시즌 통산 4호골(정규리그 3골 포함)째를 맛봤다.
하지만 셀틱은 후반 43분 우디네세의 알멘 압디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