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은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세계기아해방(WHR, World Hunger Relief)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가 유엔 산하의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2007년부터 매년 전개하는 기아 돕기 자선 행사다.
피자헛은 약 한달 간‘WHR 샘플러’(윙 2조각+텐더 2조각, 2000원)을 팔아 수익금의 절반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WHR 온라인 세트’(1만7500원)을 선보여 한 세트 판매시 1000원을 기아해방 기금으로 전달한다. 이 세트는 더 스페셜 피자 1판과 WHR 샘플러, 1.5L 음료로 구성된다.
피자헛은 이와 함께 임직원 일일 기아체험 행사와 페이스북 러브 서포터즈 활동, 스타 팬사인회 및 자선 경매 등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기아로부터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전하고, 고객들과 기부의 즐거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