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다이하츠 공업(이하, 다이하츠) 및 히노자동차(이하, 히노)의 8월 생산실적을 28일 발표했다. 8월 일본 국내 및 해외생산은 다이하츠가 전년 동월 대비 112.0% 증가한 31만1153대, 히노는 전년 동월 대비 110.1% 늘어난 39만1450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토요타의 글로벌 생산은 총70만2603대로 전년의 111.0%에 증가했다. 특히 일본 국내생산은 11개월만에 전년 동월실적을 상회했으며, 해외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출과 일본 국내 판매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는 총 14만6250대를 수출해 6개월만의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일본 국내에서도 14만8085대를 판매해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토요타는 9월13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의 생산이 100% 완전정상화 됐으며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만회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35만 대의 추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