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 식음시설 주관 사업체로 선정됐다.
아모제는 지난 23일 공동 컨소시엄사인 우딘, 타워차이와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식음시설 주관 사업체로 선정돼 식음시설 임대차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아모제는 약 1000만명 참가 규모가 예상되는 세계적 박람회의 식음시설 전체를 운영함으로써 박람회장 내 또 다른 명품 식음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컨세션사업의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또 아모제는 전남·여수 지역의 향토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방문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아모제 관계자는 “그 동안 성공적인 컨세션 사업을 통해 대형 쇼핑몰 및 인천공항 등 컨세션사업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여수세계박람회에 모두 쏟을 예정이다”며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MD의 구성과 대표메뉴를 통한 빠른 식음 제공서비스, 가격대비 음식의 질적 수준을 전 세계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모제는 지난 2007년 9월 풀무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국제공항 식음시설 사업권 수주로 컨세션 사업을 시작한 이래 대명 오션월드와 스키월드, 알펜시아 리조트, 이천 테르매덴 리조트, 롯데백화점 내 식음시설 매장 등 잇달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