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이 오는 17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후원하고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스타리그 결승전에는 스타크래프트 테란 종족을 플레이하는 SKT 소속의 ‘정명훈’ 선수와 프로토스 종족을 플레이하는 삼성전자 소속의 ‘허영무’ 선수가 5전 3선승제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특히 ‘정명훈 선수의 리그 2회 연속 우승', ‘허영무 선수가 플레이하는 프로토스 종족의 3년만의 우승’이라는 이슈로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박완규와 에이프릴키스가 초대 가수로 나서 결승전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당일 결승전 현장에서는 ‘VIP티켓 제공’, ‘우승자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진에어의 로고 색인 그린, 블루, 퍼플 색의 옷을 입고 경기장을 찾거나, 환경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에게 결승전 VIP 티켓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온게임넷 채널에서 방영 예정인 ‘진에어 스타리그 2011 리뷰’ 영상 촬영에 참여할 팬들을 현장 모집하고 VIP 티켓 소지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승자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진에어 트위터 계정에 경기 스코어를 맞추거나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글을 보내면 해당 글을 생방송 중 화면으로 소개하고 소니 PSP 등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젊고 캐주얼한 컨셉의 마케팅을 전개하는 진에어와 스타리그의 타깃층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이번 대회가 진에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의 총 상금은 1억6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4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지급하며 16강 진출자에까지 상금이 각각 차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