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뮤직팜
정순용은 9월 2일 서울 양재동에서 1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함께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순용은 지난달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인사말 준비하고 있었는데 소문이 더 빠르네요. 9월에 결혼합니다. 여러분들께 정중히 인사드립니다"라고 자신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어 "함께 위로 받고 위로해야 할 여러 환우들, 형제, 자매님들의 축하말씀들, 아쉬운 한숨들, 모두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음에 새기겠다. 신나게 넘어져가며 아름답게 빛나겠다"고 덧붙였다.
정순용의 결혼식에는 이적, 김동률, 조원선, 존박,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 폴 등 평소 친분이 두터운 뮤지션들이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라 뮤지션의 결혼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정순용은 1999년 그룹 마이앤트메리 보컬로 데뷔해 주목받은 실력파 뮤지션으로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랐다. 지난 5월 말 10년만에 두번째 솔로 음반 'Thomas Cook-Journey'를 발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