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은 요로결석이나 요도 협착증 수술에 효과적인 P20 홀뮴 레이저 기기의 식약청 허가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P20 홀뮴 레이저 기기는 요로결석 환자의 결석을 내시경을 이용하여 직접 제거하는 요관경하배석술에 사용되는 장비다. 체외충격파쇄석술로도 잘 제거되지 않는 결석을 내시경으로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 파괴하고 빼내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그린빔을 채택, 기존 레드빔에 비해 안정된 수술환경을 제공해주며 케이스 세이버(Case Saver)기능을 적용하여 수술 중 갑작스럽게 발생 할 수 있는 에너지 출력 저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카트에 올려놓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소형으로 제작돼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익 메디칼사업부 이창진 상무는 “P20은 첨단기술이 축약된 포터블 홀뮴레이저 기기로서 비뇨기과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전문병원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