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도입은 물론이고 골프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에 거주하는 골퍼들의 입장을 유도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가 하면 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골프장은 추석이벤트를 비롯해 캐디예약제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자체내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열고 있다.
눈에 띄는 골프장은 명문 퍼블릭코스 베어크리크GC(대표이사 조규섭).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베어크리크는 오프라인 마일리지를 도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골프종합쇼핑물(http://mall.bearcreek.co.kr)을 오픈하면서 온라인 그린피 마일리지를 확대하면서 인터넷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쇼핑몰 오픈과 관련해 구매하는 인터넷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주중과 주말 무료 라운드, 드라이버를 비롯해 다양한 골프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 주중과 추석연휴 그린피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골프장 전문그룹 레이크힐스CC(회장 윤진섭) 퍼블릭코스는 리모델링한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다. 9월1일부터 전시간대 캐디예약제를 실시한다. 물론 한시적인 운영이다. 특히 정상가 5만5천원의 9홀 주중 그린피를 3만8천원에 라운드할 수 있다. 단, 주중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9월10일까지 300매 한정판매한다. 사용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2장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2-514-1132.
두산그룹에서 운영하는 라데나CC는 오는 9월4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깜짝 추석이벤트를 벌인다. 비회원 주말 그린피를 주중 요금으로 한다. 전시간대에 해당하며 라데나 콘도 이용시 주중 할인요금 7만원이다. 클럽하우스에서 송편을 제공한다. 또한 9월30일까지 ‘어얼리 버드’와 ‘트윌라이트’를 실시하는데 그린피를 시간대에 따라 3,4만원을 할인해 준다.
제일CC(대표이사 김제영)는 여성고객을 끌어들이기위해 전국여성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일CC배 여성아마대회는 오는 9월22, 23일 이틀간 개최된다. 첫날 예선에서 상위 60위까지를 기준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본선 2라운드를 거쳐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역주민을 끌어안기도 돋보인다.
렉스필드CC(대표이사 우정민)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의 집’(경기 여주)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희망의집은 치매나 장기요양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 렉스필드 임직원들은 쉬는 날을 이용해 하루종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파인리즈리조트(회장 김재봉)는 장마가 끝나고 부쩍 늘어난 해충들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 각종 수인성 매개질환과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자체 방역 차량 2대로 주일에 2회씩 주기적으로 골프장 인근 신평 1,2리 마을을 방역하고 있다.
캐슬파인리조트(대표이사 안부치)는 서울 아동 장애우들을 골프장으로 초대해 식사를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초청은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의 해바라기 정보화 마을 체험과 연계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