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주 한화케미칼 노조위원장이 제14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노사협력·양보교섭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사상생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개인(노·사 대표 등)이나 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고용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고용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항주 노조위원장은 지난 2008년 이후 노조간부로 활동하면서 2007년 이전 조정신청(5회)과 전면파업 등 대립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에 노력했다. 특히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설립 이후 처음으로 임금동결 선언을 주도했으며 이에 사측은 2009년 3월 노사화합선언식을 통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