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촌자원개발부는 자생한방서울병원 의료진과 25~26일 이틀간 울산 울주군 두북농협에서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척추, 관절, 무릎, 한방내과, 한방외과, 한방신경외과 등으로 침, 뜸, 약제치료 등이 이뤄진다.
자생한방병원은 올해 가평군농협(276명), 하동 횡천농협(393명), 장수 장계농협(396명), 당진 고대농협(935명) 등 모두 2000명을 진료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매월 전국 각지의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지원봉사 이외에도 농협계열사인 NH개발의 협찬으로 고령농의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증정한다.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