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제주지역 우유업체인‘리스나 제주우유’인수를 추진 중이다. 현재 기업실사를 끝내고 막바지 인수가격 협상을 진행 중으로 삼양식품은 빠르면 이달 말 중에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제주도 우유업체‘리스나 제주우유’를 인수가격 200억원 안팎으로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스나 제주우유는 유기농우유 같은 일반우유 대비 2∼3배 가격이 비싼 고급우유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연 매출액은 200억원선으로 생산제품의 20% 정도는 제주도가 아닌 육지에서 유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리스나 제주우유는 청정지역에서 고급 우유를 생산하고 있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기업 실사를 이미 끝마친 상태로 빠르면 이달 안에 인수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