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설립한 박지성재단(JS 파운데이션)이 베트남 축구협회에 유소년 선수 양성 지원 등을 위해 17일자로 1억원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당초 지난 6월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안 드림 컵 대회' 직후 이 돈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관련 서류준비 작업 미비로 송금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6월 15일 호찌민 시의 통니엇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량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두산중공업, 자생당한방병원, SKT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 대회는 행사 진행을 대행한 업체 측의 미숙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