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내달 1일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첫 보험지주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 설립됐으며, 메리츠화재,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자산운용, 메리츠금융정보, 리츠파트너스, 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그룹 내 주력사인 메리츠화재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근 마무리지음에 따라 조 회장이 취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 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보다 알차고 강한 전문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